“작년 연간 진료비 1억원 초과 환자 2.5만명…5년새 2배 넘게↑"
최근 연간 진료비가 1억원을 넘는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보험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진료비 1억원 초과 환자는 2만5천300명으로, 2019년 대비 131%나 증가했다. 이는 고액 진료비 환자의 증가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고액 진료비 환자의 증가는 질병의 중증화와 치료비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다. 특히 암, 심혈관 질환, 희귀병 등 고비용 치료가 필요한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진료비 부담이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