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유예부터 대출상환 유예까지…‘보험판 저출산 대응’ 내년 출범
보험업계가 내년 4월부터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지원 정책을 도입한다. 어린이보험 보험료 할인,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대출 상환 유예 등이 주요 내용으로, 첫 해에만 약 1,200억 원 규모의 소비자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출산·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보험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16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보험산업은 국민의 신뢰와 장기적 시각을 기반으로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