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국내은행 수익성 ‘압박’ 전망… NIM 하락세 지속 우려
국내 은행권의 하반기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시장금리 하락, 경기 둔화, 자금조달비용 상승 등이 주요 수익원인 순이자마진(NIM)과 이자이익을 압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한국금융연구원의 이병윤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전망을 상세히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4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이는 환율 변동과 파생상품 거래 등 비이자이익 증가, 그리고 전년도의 일회성 비용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7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