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활용하는 사망보험금” 30일 유동화 상품 출시
보험업계에 새로운 노후자산 관리 도구가 등장한다. 30일부터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는 상품 출시를 앞두고 최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종신보험의 해약환급금을 기반으로, 계약자가 사망보험금의 최대 90% 이내에서 일정 기간 동안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는 제도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KB라이프 등 5개 생명보험사가 첫 출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이들 보험사의 유동화 대상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