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험신문-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공동기획] 중국, 데이터 리스크 보험·회계 연계 본격화
중국이 데이터 보안 규제를 강화하면서 보험과 회계 제도를 연계한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데이터 관련 손실을 보험 심사 및 지급 체계에 단계적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으로, 기업과 금융권의 대응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NFRA)은 지난 12월 '은행·보험기관 데이터 보안 관리 규정'을 공표하며 금융권에 데이터 분류·등급, 사고 통지·대응, 내부통제·연례점검 등을 기본 의무로 규정했다. 이어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개인정보를 100만 명 이상 처리하는 기업에 개인정보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