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내시경도 실손으로?…악용 사례 빈번
건강검진 내시경을 실손보험금으로 청구하는 악용 사례가 속출하면서 보험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건강검진 목적의 내시경은 실손보험 보상 대상이 아니지만, 일부 의료기관과 환자들이 진료 기록을 조작해 부당하게 보험금을 타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 \n\n 최근 한 직장인은 지인으로부터 "대장내시경을 건강검진이 아닌 진료 목적으로 기록하면 실손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조언을 듣고 실제로 청구에 성공했다는 사례가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이같은 꼼수가 알려지면서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에게 증상이 없더라도 진료 코드를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