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골절·깁스 보장 ‘우리WON미니상해보험’ 출시

동양생명, 일상 속 상해 위험 대비한 신상품 론칭
야외 활동 증가와 겨울철 사고 위험에 대응

동양생명이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사고에 대비한 신규 보험상품을 출시했다. 14일 공개된 '(무)우리 WON 미니상해보험'은 등산, 캠핑, 자전거 타기 등 레저 활동뿐 아니라 겨울철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로 인한 골절 및 치료 비용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20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 기간 중 골절 진단 시 1회당 10만원,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깁스 치료 시에도 동일 금액이 지급된다. 특히 1년 만기 일시납 방식으로 설계돼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40세 남성 기준 보험료는 3만원대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야외 활동 수요 증가와 함께 겨울철 빙판길 사고 위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같은 상품이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FC(보험설계사)들은 고객 상담 시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이 상품이 어떻게 위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소액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해보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상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단기간에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점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동양생명은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실손보험 등 기존 상품과의 패키지 판매 전략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