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2년 연속 5천억원 넘는 순이익 기록…보장성 상품 성장세 두드러져
신한라이프가 2025년에도 안정적인 수익 실적을 이어갔다. 5일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5,077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5,000억원 대를 유지했다. 다만 법인세율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한 수치다.
세전 기준으로는 성장세가 더욱 뚜렷했다. 보험 손익 안정화와 유가증권 시황 호조로 전년 대비 9.2% 증가한 7,8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연납화보험료(APE)는 1조7,209억원으로 전년보다 8.9% 늘어나며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보험 업계에서는 보장성 상품의 성장이 주목받고 있다. 신한라이프의 보장성 보험 판매액은 1조5,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이는 소비자들의 위험 대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결과다.
금융시장 관계자는 "법인세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한라이프의 핵심 수익원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향후 금리 변동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보험사의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립이 주요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