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지난해 순이익 7,782억원 기록…전년 대비 7.3% 감소

KB손해보험이 2025년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당기순이익은 7,78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3% 하락한 수치다. KB금융지주의 4분기 실적 발표에 포함된 내용으로, KB손보는 비은행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순이익을 달성했다.

보험손익은 6,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9.2% 감소했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 주요 상품군의 수익성이 악화된 영향이 크다. 특히 연말 최적가정 변경으로 인해 손상계약이 증가하면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장기보험 부문의 손익은 9,960억원에서 7,74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일반보험은 마이너스(-)396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경쟁력 약화가 두드러졌다. 업계에서는 보험 상품 구조 조정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KB손보의 경우에도 수익성 관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올해 보험사들의 실적 회복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