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이 인도네시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확대하며 글로벌 친환경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저소득층의 이동권 확보와 동시에 탄소배출 감축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전기 이륜차 보급을 통해 환경 개선과 가계 부담 경감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과 협력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단비초등학교에서 전기 이륜차와 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하며 시작됐다. 약 100여 명의 학교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5가구에게 전기 이륜차와 안전모를 지원하고, 충전 인프라도 설치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높은 탄소배출량으로 인해 환경 문제가 심각한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내연기관 이륜차의 사용 비중이 높아 연료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의 생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전기 이륜차는 기존 내연기관 대비 연료비를 약 80% 절감할 수 있어 환경적·경제적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륜차 안전모와 생필품을 지원해 온 ‘이륜차 안전모 지원사업’의 연장선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기존의 교통안전 중심 사회공헌 활동을 이동환경 개선과 친환경 가치 확산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곽종득 KB손해보험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이동권 보장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친환경 이동수단을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험업계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글로벌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