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기업과 손잡고 상속·증여 시장 공략

삼성생명이 부동산 자산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4일 삼성생명 서초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동산 신탁 및 상속·증여 분야에서의 협력을 공식화했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국내에서 500여 개의 대형 건물과 2만1천여 개 매장을 관리하는 프롭테크(부동산 기술) 선두 기업이다. 최근에는 중소형 건물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공간 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생명은 고객의 부동산 자산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상속·증여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부동산 가치 평가와 유지관리 등 전문적인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부동산을 활용한 자산 계승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이번 협업이 시장 선점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생명 측은 "부동산 자산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생명보험사와 부동산 전문기업의 협력이 자산관리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